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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내년에도 경기회복세 유지..
경제

내년에도 경기회복세 유지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310호 입력 2009/12/15 09:34 수정 2009.12.15 09:34
양산상의 BSI 조사 전 업종 기준치 상회



양산지역 기업들이 내년에도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가 최근 양산지역 주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내년 1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110.3으로 기준치(100.0)를 넘어섰다. 이는 올해 4분기 116.9보다는 약간 떨어진 것이지만 지역경기가 긍정적일 것이라는 기업인이 많았다는 뜻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업종별로는 화학ㆍ고무업종이 4분기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내년 1분기에도 호조세(128.6)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으며, 기계ㆍ금속을 비롯해 모든 업종이 기준치(100.0)를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항목별로는 내수(108.8)와 수출(103.4) 모두 기준치를 넘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생산량(111.8)과 설비가동율(110.3) 등 생산 활동과 설비투자(104.4)는 희망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원재료구입가격(60.3)과 제품재고(89.7), 경상이익(91.2), 자금사정(92.6)은 기준치보다 낮아 어려움이 예상된다. 

한편, 내년 1분기 국내경기 예상에서는 U자형 회복(54.4%)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저점에 횡보(32.4%), 하락세로 반전(10.3%), V자형 회복(2.9%)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1분기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원자재(38.0%)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자금(17.6%), 환율(16.2%), 인력(14.7%), 노사관계(8.8%)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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