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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북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정창수 현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후보자 등록 신청을 마감한 결과 정창수 현 조합장이 단독으로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했다고 밝혔다. 

정 조합장은 “믿고 따라준 조합원들과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더 잘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알겠다”며 “조합장을 비롯해 전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해 경쟁력 있는 선진농협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조합장은 좌삼초와 양주중, 양산종고 축산과를 졸업했으며, 웅상과 상ㆍ하북농협 등에서 21년 동안 근무했다. 하북농협 영농지도과장으로 퇴직하면서 2005년 상북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해 당시 조합장이던 홍기혁 후보를 누르고 당선해 지난 4년 동안 상북농협을 이끌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