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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웅상 인구 증가세 지속 … 올해 2천5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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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웅상 인구 증가세 지속 … 올해 2천500명↑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312호 입력 2009/12/29 09:23 수정 2009.12.29 09:23
평산동ㆍ서창동 아파트단지 중심으로 인구 유입



웅상지역이 꾸준한 인구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추세라면 2012년 중반에 인구 9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 통계자료에 따르면 웅상지역 전체 인구는 11월 말 현재 8만2천936명(3만251가구)으로 1년 전인 지난해 12월 말 8만526명(2만9천20가구)보다 2천410명 늘었다. 이에 따라 양산시에서 웅상지역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도 지난해 12월 33.1%에서 올해 33.25%로 증가했다.

인구를 동별로 살펴보면 주거지역이 밀집한 평산동이 2만6천56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창동이 2만5천668명, 소주동 1만8천315명, 덕계동 1만2천385명로 뒤를 이었다.

가구수별로는 서창동이 9천742가구로 인구수가 더 많은 평산동 9천140가구보다 많았으며, 이는 대단위 아파트단지 위주로 형성된 평산동에 비해 최근 서창택지지역을 중심으로 원룸이 급속히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어 소주동이 6천900가구, 덕계동이 4천469가구였다. 

웅상지역의 인구 증가는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들어서고 있는 평산동과 서창동이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산동은 지난해 12월보다 1천97명 늘었으며, 서창동 역시 1천91명이 늘었다. 소주동은 298명이 증가해 소폭 늘었지만 상업지역인 덕계동은 오히려 76명 줄었다.

한편, 웅상지역 인구는 지난 2003년 7만1천904명으로 처음으로 7만명을 넘어섰으며, 2004년 7만4천117명, 2005년 7만4천530, 2006년 7만4천525명을 기록했으며, 분동한 뒤 첫해인 2007년 7만7천304명으로 늘었으며, 2008년 8만526명으로 8만명을 넘어섰다.

웅상읍 분동 이후 인구 증가 추세를 보면 수치상 해마다 3천명 가까이 늘고 있으며, 현재 웅상지역에 미분양 아파트가 조금씩 해소되고 있고, 입주를 앞두고 있는 아파트가 많아 이 추세대로라면 2012년 중순께 웅상지역은 인구 9만명, 인구 점유율 3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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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성산에서 바라본 웅상지역 시가지 전경. 서창동과 소주동 일대(위)와 덕계동과 평산동 일대(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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