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향한 각계각층의 따뜻한 위문 손길이 잇따르고 있어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양산시조경발전협의회(회장 안영근)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원을 시에 기탁했다. 같은 날 베데스다 삼성병원(이사장 라정찬)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병원이 되고 싶다며 직원 160여명이 모은 성금 116만원을 삼성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유통가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에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주)서원유통 탑마트 물금점(지점장 정행규)은 한 해 동안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 싶다며 지난 22일 물금읍사무소에 10kg들이 쌀 100포를 전달했으며, 탑마트 북정점(지점장 김상만)도 ‘2009 행복나눔’의 일환으로 10kg들이 쌀 80포를 삼성동주민센터에 기증했다.
지역민의 자발적인 동참도 연말연시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북정동에 있는 (주)동신기계 정운영 대표가 삼성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성금 30만원을 맡겼으며, 역시 북정동에서 돈뿔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이대호 대표도 20kg들이 쌀 25포를 기탁했다.
또한 이름을 밝히지 않는 독지가가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선뜻 삼성동주민센터에 전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삼성동주민센터는 모금된 성금과 쌀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밖에 덕계동 동일2차 아파트 부녀회(회장 최영량)도 지난 23일 ‘연말 이웃돕기를 위한 떡국 판매’ 행사를 열고 그 수익금으로 생활이 어려운 아파트 주민 7가구에 각각 20㎏들이 쌀 1포와 라면 1상자씩(35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지난해 6월부터 매달 25일 무료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하고 있는 덕계동 복조리식당(대표 정숙경)도 지난 25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 어르신 30여명에게 점심식사와 음료 등을 제공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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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데스다 삼성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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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조경발전협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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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마트 물금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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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마트 북정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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