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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치러지는 동양산농협 조합장선거에 모두 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0~31일 이틀 동안 동양산농협 조합장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남탁, 김진우, 황성만, 김동원(사진 순) 씨가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기호 1번 김남탁(59) 후보는 한국방송통신대학 농학과를 졸업했으며, 삼성동장과 동면장을 지냈다. 기호 2번 김진우(53) 후보는 양산대학을 졸업하고, 동양산농협 이사와 (사)한국농업경영인 경남도연합회 감사를 역임했다. 기호 3번 황성만 후보는 양산종합고등학교(현 양산고)를 졸업하고 동양산농협 북정지점장과 삼성초 총동창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기호 4번 김동원 후보는 해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동양산농협 조합장과 양산시체육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동양산농협 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후보들은 오는 10일까지 선거공보와 소형인쇄물, 전화나 인터넷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투표는 오는 11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치러지며, 중앙ㆍ삼성ㆍ강서동은 동양산농협 2층 예식장(제1투표구)에서, 동면은 동면사무소 2층 회의실(제2투표구)에서 각각 진행된다. 개표는 투표가 끝나는 즉시 제1투표구인 동양산농협 2층 예식장에서 실시한다.

투표할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