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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는 경인년 새해를 맞아 지역발전과 화합을 다짐하는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지난 5일 상의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는 박희태ㆍ조문환 국회의원, 안기섭 시장권한대행, 정재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기관ㆍ사회단체장과 회원업체 대표 등 주요 인사 25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박수곤 회장은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다행히 우리나라가 가장 빨리 위기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아직 장밋빛보다는 불확실성이 더 크다”면서 “각 기업이 노사화합과 품질향상을 통해 기업 발전에 힘쓴다면, 상의도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각종 지원책을 펴 지역 상공업계의 구심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기섭 시장권한대행은 “지난해 넥센타이어 강병중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지역 내 20여업체가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것은 어려움 속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올해 경제 낙관론이 우세한 만큼 양산시도 이러한 희망에 힘을 보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희태 국회의원은 “시민이 바라는 큰 양산을 만드는 것은 양적 팽창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이 함께 이뤄져야 하는 것”이라며 “각자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지난해 무역의날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넥센타이어 강병중 회장에게 기념패가 전달됐으며, 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에게 보답하기 위해 양산에 추가 공장을 설립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어 영산대학교 부구욱 총장과 지난해 양산시민대상 수상자이자 출향 기업인인 (주)성광벤드 안갑원 회장, 양산시여성단체협의회 정순덕 회장의 축배 제의로 경인년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