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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김백 회장에 이어 회장으로 추대된 김옥현 회장은 “아는 것도 없고 모자라는 것이 자랑거리인 사람인데 문학회 회장을 맡아 걱정스럽다”면서 “문학회가 그동안 대외적인 활동을 잘 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회원들의 작품을 모은 작은 책자라도 발간하고 싶은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김옥현 회장은 부산 기장군 장안 출생으로 한양대학교 공과대학과 동아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개운중학교 교장을 지냈다. 2008년 5월 월간 문학 공간으로 등단했으며, 천성산문학회와 부산 수채화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난해 4월 첫 번째 시집인 ‘눈길 너머로 窓을 내고’(한강)를 발간하기도 했다.
한편, 천성산문학회는 2000년 3월 영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시창작반’에서 만난 사람들이 다음해 ‘천성산시담회’를 결성하면서 출발한 모임이다. 이후 2005년 4월 ‘천성산문학회’로 이름을 바꿨으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