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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동 행정을 책임질 자리에 변외출 동장이 부임했다. 지난 1일 단행된 정기인사에서 신현묵 전 서창동장이 동면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도시개발과에서 개발행정을 담당하던 변외출 계장이 서창동장 직무대리로 발령받은 것.
변 서창동장은 1977년 임용한 뒤 종합민원국 민원담당, 사회복지과 여성담당, 웅상읍사무소, 도시개발과 개발행정담당 등을 지냈다. 특히 1983년부터 1999년 사이 물금읍에서 근무한 1년을 제외하고 16년을 웅상읍사무소(현 웅상출장소)에서 근무하면서 웅상지역 사정을 잘 알고 있어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
변 동장은 “웅상은 제2의 고향 같은 곳”이라며 “언제나 동장실 문을 활짝 열어두고 동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변 동장은 ‘여성’이라는 특성을 살려 동행정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변 동장은 또 “동행정을 이끌어 가는데 여성과 남성을 구분하는 것은 큰 의미도 없고 차이도 없을 것”이라면서도“남성들이 가지지 못한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행정의 사각지대에서 소외받아 외롭고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이웃을 우선 챙기도록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