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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6. 2 지방선거 누가 뛰나 - 웅상지역
시장이냐, 도의원이냐 목표 흔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318호 입력 2010/02/09 09:23 수정 2010.02.09 09:23
도의원 단일선거구 되자 김지석, 이부건, 이창진 거론

시의원 자리, 현역 3명 아성에 신인들 도전장 내밀어



오는 6월 2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거론되는 후보만 20여명에 이르면서 난립 양상을 보이고 있는 시장 후보군과는 달리 광역의원(도의원)과 기초의원(시의원)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낮다.

특히 자천타천으로 출마가 거론되는 후보군 가운데서도 한나라당 시장후보 공천과 앞으로 변화될 정가 분위기에 따라 도의원과 시의원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상황에서 뚜렷한 윤곽이 잡히지 않고 있다. 

현재 웅상지역은 전ㆍ현직 도ㆍ시의원과 이전 선거에서 출마경험이 있는 인사들이 비중있게 거론되고 있으며,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한 정치신인도 눈에 띈다.   

지난달 12일 경남선거구획정위가 획정한 웅상지역 시의원 선거구는 서창ㆍ소주동 2명, 덕계ㆍ평산동 2명으로, 2개 선거구에서 모두 4명의 시의원을 뽑는다.   

우선 서창ㆍ소주동에서는 현역 의원인 김지석, 박인 시의원을 비롯해 서진부 전 서창동체육회장과 앞선 선거에서 출마경험이 있는 허용복 허용복어학원 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김지석 시의원은 시의원과 함께 도의원 출마 등 여러 가지 방안을 놓고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주동에서는 이채화 시의원 외에 현재 이렇다 할 후보가 나서지 않고 있다.

반면 현직 의원이 없는 덕계ㆍ평산동은 일찌감치 출마의사를 밝히고 활동을 시작한 손정락 전 덕계동체육회장과 최근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양산지회장에 선임된 평산동 황윤영 웅상공인중개사회 회장이 나선 가운데 국회의원 선거 당시 박희태 의원 캠프에서 활동했던 김효관 씨가 거론되고 있다.

웅상지역에서 1명을 뽑는 도의원은 현재로서는 후보군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성계관 도의원은 시장과 도의원 후보로, 김지석 시의원은 도의원과 시의원으로 동시에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고, 이창진 조은이웃(주) 대표는 측근에서 도의원 출마를 적극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부건 전 시의원도 후보군으로 끊임없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선거 90일 전에 시작하는 시장 및 도ㆍ시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이 오는 19일로 다가온 가운데 이달 하순께에는 어느 정도 후보군의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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