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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경남도는 명곡동(양산대학)에서 국지도60호선으로 진입하는 구간에 운전자 혼동으로 반대편 차선으로 진입하는 사고를 막기 위해 중앙분리봉을 설치했다. 또 불법 유턴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중앙분리대를 연장ㆍ설치했다.
경남도 도로과 관계자는 “설계 당시 도로에 문제가 생겨 차선을 통제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거나 긴급차량이 유턴할 수 있도록 일부 구간에 중앙분리대를 설치하지 않았는데, 사고 발생 우려가 있다는 경찰의 요청에 따라 타당성 검토를 거쳐 중앙분리대를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또 “도로 진입구간에서 야간에 교통표지판을 보지 못한 운전자가 역진입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중앙분리봉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지도60호선은 지난달 4일 명곡동 양산대학~동면 법기리를 잇는 4.8km 구간을 부분 개통해 시청~덕계동까지 통행시간을 기존 30분에서 15분으로 절반가량 앞당기는 효과를 보고 있지만 과속 등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지적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