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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동면 역사, 책으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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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면 역사, 책으로 남겼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319호 입력 2010/02/23 09:20 수정 2010.02.23 09:20
지난 10일 ‘동면지’ 출판기념회 가져



ⓒ 양산시민신문
교통ㆍ물류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동면이 동면지(東面誌)를 발간,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번 동면지는 지난 2000년에 처음 발간된 이후 두 번째다.

지난 10일 동면지추록편찬위원회(위원장 유웅길)는 1년여의 노력 끝에 완성된 동면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을 생생히 기록한 ‘동면지’ 출판기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490여쪽에 달하는 동면지는 자연과 인문환경, 역사, 문화유산, 정치경제, 인물 등을 상세히 기록하는 등 모두 17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본사와 협약을 맺어 제작된 동면지는 유웅길 편찬위원장, 김성태 사무국장을 비롯해 동면에서 살며 활동하고 있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발로 뛰며 자료를 찾아 정리했다.

동면지는 최근 10여년간 고속철도(KTX) 공사, 양산타워와 수질정화공원 등 물금택지 개발, 대규모 아파트 조성 등 사송택지개발계획 등 급속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이를 역사화 하는데 중점을 뒀다.

유 편찬위원장은 “과거 곡창지였던 동면이 개발로 인해 옛 자취가 사라지고 있다”며 “과거와 현재의 동면의 역사를 후손에게 알리기 위해 동면지를 새롭게 추록,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허강희 양산시의원은 축사를 통해 “동면지역이 현대에 이르러 급격한 변화의 물결을 타고 있다”면서도 “이번 동면지 발간은 우리의 뿌리와 역사를 찾아가는 소중한 결실로 남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면지는 청소년용으로 제작된 별책부록을 곧 발간할 예정이다. 이는 일선 학교는 물론 사회단체 등에서 청소년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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