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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화마가 할퀸 상처 사랑으로 극복..
사회

화마가 할퀸 상처 사랑으로 극복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319호 입력 2010/02/23 10:11 수정 2010.02.23 10:11
양산소방서, 제3호 ‘119 희망의 집’ 보급



ⓒ 양산시민신문


예기치 않은 화재로 모든 것을 잃고 살길이 막막했던 이웃에 도움의 손길이 전해졌다.

양사소방서(서장 최기두)는 화재로 이재민이 된 이아무개(64, 여)씨의 딱한 사정을 접하고 재난구호사업의 하나로 경남도가 후원하는 ‘119 희망의 집’을 건축ㆍ보급했다고 밝혔다.

상북면 석계리에 사는 이 씨는 지난 1월 13일 갑작스러운 화재로 주택(33㎡)과 가재도구 등을 모두 잃고 이웃집에 임시로 기거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양산소방서는 지역 건설업체와 소방대원,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1천500여만원을 들여 24㎡ 규모의 이동식 주택을 지어 폐허가 된 이 씨의 집을 복구할 때까지 임시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하고, 지난 11일 준공식과 입주식을 열었다.

이 씨는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살길이 막막했는데, 여러분의 도움으로 새롭게 살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뜻하지 않는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홀로 사는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119 희망의 집’ 사업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경남소방본부가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2008년부터 경남도 주요과제로 선정되면서 활성화되고 있다.

경남도에 따르면 사업 첫해인 2007년 7가구, 2008년과 2009년 16가구를 공급했으며, 올해 3억원의 예산을 들여 18가구에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양산에서도 지난 2008년 용당동과 2009년 상북면 내석리에 희망의 집을 공급했으며, 이번에 이 씨에게 공급한 희망의 집이 세 번째다.

양산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 화재뿐만 아니라 각종 재해로 피해를 당한 주민들에게 ‘희망의 집’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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