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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웅상지역의 부족한 독서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옛 청소년수련원을 웅상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하기 위해 모두 74억여원을 들여 지난해 착공한 웅상도서관이 오는 12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새 단장 중인 웅상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5천582㎡, 1천200석 규모로, 면적에서 기존 웅상도서관(전체면적 1천394㎡)의 4배에 달한다. 열람실을 비롯해 공연장, 디지털자료실, 어학실, 세미나실, 문화교실 등이 들어서며 48면 규모의 주차장도 조성된다.
이에 따라 웅상도서관은 각종 설비와 비품 설치, 시스템 정비 등 개관 준비작업과 시범운영을 거쳐 이르면 5월 중 개관할 계획이다.
웅상도서관 주창술 팀장은 “부족한 도서관 시설을 확충해 웅상지역 시민에게 많은 문화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체계적이고 편리한 운영 시스템을 갖춰 이용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존 웅상도서관은 오는 10월까지 시설 개ㆍ보수를 거쳐 청소년들이 각종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미래과학체험관으로 꾸며진다.
홍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