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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 전세시장 위험도 높다”..
사회

“양산 전세시장 위험도 높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321호 입력 2010/03/09 09:55 수정 2010.03.09 09:55



양산시가 아파트 전세시장 위험도가 높은 지역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구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지만 중ㆍ소형 아파트 공급이 부족해 전세난이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영산대학교 부동산연구소(소장 심형석 교수)는 2일 ‘부산ㆍ울산ㆍ경남 전세동향과 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전세시장으로 인한 부동산시장 불안요인에 대한 세부지역별 위험도를 평가할 때 전세가격 상승률이 지역 평균보다 높으면서 전세가비율도 높은 지역이 가장 문제가 되는데, 경남에서는 양산시를 비롯한 하동군과 거제시, 합천군이 해당한다고 밝혔다.

보고서(2009년 1월 2일~2010년 2월 26일)에 따르면 양산시의 전세가격은 3.3㎡당 218만원으로 경남 평균인 293만원보다 낮은 도내 9위권이었다. 하지만 전세가격 상승률은 8.7%로 경남 평균 6.1%보다 높았으며, 매매가격에서 전세가격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전세가비율도 63.4%로 경남 평균인 62.6%를 넘어섰다.

여기서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전세가비율이다. 전세가비율의 경우 과거에는 전세가비율이 높아지면 매매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높아 전세가비율이 추후 매매가격상승을 알 수 있는 선행지표의 의미가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가격측면보다 수요측면에서 이해돼 전세가비율이 높은 것은 매매수요보다는 전세수요가 많다는 것을 뜻한다.

결국 양산시의 경우 전세수요가 높은데 비해 공급물량이 충분하지 않다면 전세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악순환을 상당기간 반복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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