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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경북 김천 출신인 최 지청장은 1982년 노동부 7급 공무원으로 임용돼 대구와 구미, 포항 등에서 근로감독관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뒤 2000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구미와 대구, 포항에서 근로감독과장, 노동부 감사관실 감사담당으로 근무했으며, 2007년에는 서기관으로 승진해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팀장을 맡았다.
특히 임용 뒤 노사분규와 노사교섭 등 노동관계 업무를 주로 수행했으며, 업무와 관련해 근로기준법 현장실무와 노동법실무해설-집단적 노동관계법 등 4권의 책을 펴내기도 했다.
한편, 최 지청장은 “올해 노동부는 일자리 문제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양산지역의 경우 자동차와 조선 분야의 하도급 영세업체가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취약한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지역 특성을 최대한 살려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해 가족의 생계가 곤란하거나 산업재해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사전 예방감독을 강화해 근로자가 살맛 나는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청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