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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KTX 울산역 개통 버스노선 조정..
사회

KTX 울산역 개통 버스노선 조정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322호 입력 2010/03/16 10:16 수정 2010.03.16 10:16
시외버스터미널 출발 급행버스 신설, 1일 32회 운영

12번, 63번, 67번 시내버스 노선 울산역까지 연장



오는 11월 KTX 울산역 개통을 앞두고 KTX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간선 급행버스가 신설되고, 시내버스 노선이 조정된다.

시는 KTX 울산역 개통시기와 맞춰 양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KTX 울산역으로 운행하는 간선 급행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며, 기존 언양을 종점으로 하는 일반 시내버스 노선을 울산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스노선 조정 계획에 따르면 급행버스는 양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양산나들목으로 진입, 울산역까지 운행할 계획으로 1일 4대 32회 운행할 예정이다. 이 경우 배차간격은 30분 정도로 30분 만에 울산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존 언양까지 운행하던 12번(부산 명륜동~언양), 63번(부산 구포~언양), 67번(양산남부고~언양) 3개 노선 41대를 1일 118회 운행하고 노선도 울산역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급행버스의 경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물금, 동면, 어곡, 신도시지역 등에서 이용하기에 편리하며, 상ㆍ하북지역 주민들은 배차간격이 낮 시간대 10분 이내인 12번 버스를 이용하면 울산역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KTX 울산역 개통과 관련한 이번 급행버스 신설과 시내버스 노선 조정으로 양산과 서울이 불과 반나절 생활권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아울러 통도사, 내원사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양산을 관광도시로 거듭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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