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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웅상축구연합회 AUREUDA 리그
한마음축구회 우승 ‘축배’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323호 입력 2010/03/23 11:01 수정 2010.03.23 11:01
웅상지역 11개 축구 동호회 참가…4개월 대장정 막 내려



↑↑ 웅상축구연합회가 주최한 첫 공식대회로 지난 21일 막을 내린 ‘AUREUDA(아우르다) 리그’에서 한마음축구회가 7승1무2패 승점22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 양산시민신문
웅상 축구의 왕좌가 가려졌다. 웅상축구연합회(회장 김종길) 소속 11개 축구동호회가 참가해 자웅을 겨룬 AUREU  DA(아우르다) 리그가 지난 21일 서창운동장에서 최종전을 벌인 가운데 한마음축구회가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것.

한마음축구회는 최종전에서 신의조기축구를 2대 1로 물리치고 최종 결과 7승1무2패(승점 22점)를 기록, 이 경기에서 패해 7승3패(승점 21점)에 그쳐 준우승을 차지한 신의조기축구를 승점 1점차이로 누르고 짜릿한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한마음축구회 엄일훈 회장은 “무엇보다 연합회가 결성되고 처음으로 개최한 공식 대회에서 우승해 기쁘다”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연합회 소속 동호회가 더욱 더 단합된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고 밝혔다.

리그 최종 결과 한마음축구회가 우승, 신의조기축구가 준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신명FC(6승2무2패)가 3위에 올랐다. 이어 5승2무3패로 동률을 기록했으나 골득실에서 앞선 푸지FC가 4위, 미라클조기회가 5위를 차지했으며, 역시 4승1무5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선 천성리버FC가 6위, 화랑FC가 7위에 올랐다. 참샘FC(3승2무5패)가 8위, 거북이축구클럽(3승1무6패)이 9위, 2승1무7패를 거둔 진흥FC가 10위, 골득실에서 뒤진 신기인터모빌이 11위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번 리그에서 개인타이틀 경쟁도 뜨거웠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득점왕 경쟁에서는 15골을 몰아넣은 이중헌(신의조기축구) 선수와 이용욱(한마음축구회) 선수가 공동 1위에 올랐다. 또 최고의 거미손에게 주어지는 최우수GK상은 강인석(신명FC) 선수가 받았으며, 푸지FC는 페이플레이상을, 참샘FC가 모범선수단상을 각각 받았다. 

웅상축구연합회 김종길 회장은 “지난해 11월 29일 개막해 4개월의 대장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각 동호회 회장을 비롯한 감독과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웅상축구연합회가 더 단합된 모습으로 웅상 축구를 이끄는 리더가 되자”고 강조했다. 
ⓒ 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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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REUDA(아우르다) 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이중헌, 이용욱 선수와 최우수GK상을 받은 강인석 선수, 페어플레이상을 받은 푸지FC, 모범선수단상을 받은 참샘FC(사진 위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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