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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시는 명곡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삼호동 일원 명곡천과 둔치를 이용한 친자연적 생태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사업비 16억6천700만원을 들여 잔디광장과 갈대 미로원 등 주민이용공간 1만4천850㎡와 정화습지, 생태관찰대 등 학습ㆍ관찰생태공간 1만4천800㎡ 등이 조성된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시행을 위한 실시설계를 용역하고, 지난 11일 서창동주민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여는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달부터 편입토지 보상에 들어가 5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하는 등 2012년까지 연차사업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명곡천은 도심구간에 조성된 생태하천으로 언제나 깨끗한 물이 흐르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시민들의 휴식은 물론 인근지역 학생들의 학습과 관찰생태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가 추진하는 명곡천 생태하천 조성사업과 함께 경남도도 지난해부터 명곡천 상류부에 상실된 하천기능 복원과 수질개선을 위해 사업비 57억원을 투입,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