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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지난 2일 웅상노인복지회관에서 웅상노인대학 학생과 노인회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생 입학식을 겸해 열린 취임식에서 박봉수 학장에 이어 취임한 전 신임학장은 노년이지만 정신적으로 해이해 지지 않아야 한다며 인격과 교양, 건강, 보람찬 시간을 강조했다.
전 신임학장은 “사람을 교육한다는 것은 두려운 일”이라며 “학장으로 취임하기에 앞서 나 자신의 부족한 점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고 말했다. 전 신임학장은 이어 “정신적ㆍ육체적 건강을 바탕으로 교양 있는 노인이 되기 위해 서로 도와가며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이날 취임식과 입학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 김상봉 회장은 “이제 더 이상 ‘뒷방 늙은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전덕용 학장을 중심으로 본인과 후손을 위해 자질 향상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