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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덕계119안전센터 착공…7월 준공..
행정

덕계119안전센터 착공…7월 준공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325호 입력 2010/04/06 10:10 수정 2010.04.06 10:10
기존 웅상119안전센터와 역할 분담

각종 재해ㆍ재난에 신속한 대응 기대



ⓒ 양산시민신문
웅상지역에 소방인력과 장비가 보강된다. 전체 인구가 8만명을 넘어섰지만 소방서에서 운영하는 119안전센터가 한 곳뿐이어서 재난대처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웅상지역에 119안전센터(조감도)가 추가로 들어선다.

양산소방서(서장 최기두)에 따르면 평산동 270-4번지 일대 1천388㎡ 부지에 덕계119안전센터를 신축하기로 하고 지난 2월 25일 착공에 들어가 오는 7월 24일 준공 예정이다.  건축면적 423.96㎡, 연면적 628.08㎡로 지상 2층 규모인 덕계119안전센터에는 소방차고와 사무실을 비롯해 소방대원 야간대기실과 체력단련실, 의용소방대 사무실 등이 설치된다.   

이번에 덕계119안전센터가 새롭게 들어서면 덕계동과 평산동을 담당하고, 기존 웅상119안전센터는 서창동과 소주동을 담당하게 돼 보다 신속하게 재난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아직 인원 편성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덕계119안전센터 준공 시점이 다가오면 인원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웅상지역은 전체 면적이 64.52㎢에 이르는데다 인구가 8만명을 넘어섰지만 119안전센터 1곳에 소방대원이 15명에 불과해 안전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더구나 최근 평산동과 삼호동을 중심으로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해마다 웅상지역 인구가 평균 3천명씩 늘어나는데다 화재와 구급 출동 건수 등도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소방인력과 장비로는 긴급 상황이나 대형 사고에 제대로 대처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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