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서장 최기두)는 지난 1일과 2일 이틀 동안 남부ㆍ북부시장에 있는 비상소화전 설치장소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상가 입주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소화장치 지도훈련을 실시했다.
비상소화장치란 소방차가 쉽게 들어갈 수 없거나 소화전을 설치하기 어려운 장소에 만들어 놓은 비상시설로, 이를 이용하면 지역 주민 스스로 초기 화재진압을 할 수 있다.
소방서는 이날 유사시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한 초기 진화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화재 진화 요령,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등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또 남부ㆍ북부시장 불법 주ㆍ정차 단속과 소방 출동로 확보를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