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축협(조합장 권학윤)이 지난해 다양한 사업 확장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축협은 지난 9일 웅상농협 파머스마켓에서 웅상지역 조합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운영실적을 공개했다.
이날 실적보고에서 양산축협은 지난해 식육판매와 가공부분에서 HACCP(국제규격의 식품 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인증점 승인 이후 단체급식소 육류납품 3곳을 18곳으로 600% 성장시켰으며, 식육 이동판매차량 운영과 셀프식당 2호점 개점 등으로 축산물 홍보활동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또 평산동에 지점과 셀프3호점 부지를 취득해 지역본부로부터 신설 승인을 받으며, 예수금 500억원 달성 이후 6년만에 1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이밖에 신용사업에서 예수금과 대출금 목표 1천570억3천만원에서 실적 1천801억2천400만원으로 114.7%의 실적으로 올렸으며, 구매사업에서도 목표 34억원 대비 실적 47억7천100만원으로 140.3%, 판매사업 목표 40억원 대비 실적 49억5천200만원으로 123.8%, 생활물자사업 목표 185억원 대비 실적 256억4천400만원으로 138.6%, 가공사업 목표 53억3천500만원 대비 실적 24억5천만원으로 45.9%, 생장물사업 목표 2억5천만원 대비 실적 2억8천700만원으로 114.9%, 이용사업 목표 4억9천만원 대비 실적 7억2천500만원으로 148%, 공제사업 목표 9억원 대비 실적 10억2천800만원으로 114.2%를 달성해 가공사업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권학윤 조합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생명산업인 축산업을 지켜내기 위해 혼신을 다하는 조합원의 노력에 보답하고자 앞으로 더 큰 성과를 낼 것”이라며 “조합의 조직과 사업을 혁신하고, 현장 지원역량을 강화해 실익을 줄 수 있도록 자립기반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축협은 지난 7일 동면을 시작으로 8일 원동면ㆍ물금읍ㆍ상북면, 9일 웅상지역과 하북면에서 각각 양산지역 운영실적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