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민신문

본지 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이복우)가 이복우 위원장을 비롯해 주세광ㆍ임재춘ㆍ이주연 위원과 본지 박성진 편집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주세광 위원은 6.2 지방선거와 보도에서 330호 보도와 관련 “선거구ㆍ후보자별로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해 알아보기 쉬웠다”고 평가하며 “유권자가 후보자의 단순 정보 외에 어떤 인물인지 알 수 있도록 보다 심층적인 내용을 다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임재춘 위원은 “거대 정치세력에 대한 비판과 견제 세력이 없다시피 하는데 최근 칼럼을 통해 그런 부분을 지적해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언론에서 이런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복우 위원장도 “언론에서 비판하고 때로는 여론을 주도하는 역할을 해야 하지만 최근에는 사실보도에만 치우쳐 아쉽다”며 “양산의 발전을 위해 양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양산을 위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언론이 힘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주연 위원은 “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 정치 관련 기사로 치우치겠지만 정치 외에 다른 사회문제에 대해서도 꾸준히 관심을 둬야 한다”며 “특히 최근 발생 빈도나 강도가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 관련 범죄에 대해 경각심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지면평가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2007년 10월부터 이어온 제2기 활동을 마무리했다. 본지는 새로운 지면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제26차 회의부터 제3기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