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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울산문화방송이 창사 42주년 창사 기념전으로 사기장 신한균 선생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초대전 ‘신한균의 신의 그릇’을 연다.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울산문화방송 제3전시장에서 열리는 신한균 초대전은 달 항아리와 분청자 물통, 우리 사발 등 150여점이 전시된다.
한편 사기장 신한균 씨는 흙과 불, 혼으로 사발을 빚는 한국을 대표하는 사기장 故 신정희 선생의 장남으로, 통도사 부근에서 신정희 요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 공예대전에서 특선과 동상을 받았고, 해마다 세계 유명 화랑에서 초대전을 열고 있다. 저서로는 인문학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우리 사발 이야기’와 ‘고려다완’을 비롯해 소설 ‘신의 그릇’과 일본 다기 전문가 타니 아키라 씨와 함께 펴낸 도자기 교양서 ‘사발, 자신을 비워 세상을 담는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