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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조은현대병원, 의료서비스 새 비전 제시한다..
기획/특집

조은현대병원, 의료서비스 새 비전 제시한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332호 입력 2010/05/25 10:08 수정 2010.05.25 10:08
개원 4주년 웅상지역 대표 종합병원




조은현대병원이 명동에 자리 잡은 지 4년이 흘렀다. 개원 당시부터 웅상지역 유일한 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조은현대병원은 지난 15일 개원 4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선언하고 신뢰받는 병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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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현대병원(이사장 이준석)은 2005년 6월 의료법인 준의료재단이 설립되면서 건물 공사를 시작해 각종 의료장비와 C/T, MRI 등 의료설비를 설치하고 웅상지역 유일의 종합병원으로 뿌리를 내렸다.

그리고 다음해인 2006년 5월 준공허가와 동시에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보험요양기관, 근로복지공단 양산지사의 산업재해 보상요양담당 의료기관으로 선정되면서 14개 진료과, 315병상을 갖추고 개원식을 열었다.


대학병원 등과 협력 진료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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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현대병원은 개원과 함께 인근에 있는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2006년 10월 동의대학교 의료원과 협력병원을 체결하면서 대학병원의 진료서비스를 배우고, 경영 경험과 환자 응대 등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았다.

이어 그해 11월에는 부산대학교병원, 2007년 1월 동아대학교병원, 7월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12월 울산대학교병원, 2010년 4월에는 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의료기관을 체결하는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병원들과 협력을 체결해 병원간 결속력을 높이고, 급변하는 의료산업 속에서 공생을 통한 병원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 밖에 조은현대병원은 대학과 연계한 산학협동과 지역단체 업무협약에도 힘쓰고 있다. 2007년 1월 양산대학과 산학협동을 체결했고, 2008년 2월에는 춘해대학, 2009년 양산근로복지공단과 메디컬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2010년에는 양산상공회의소, 양산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의료중심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기 위해 필수적인 여건을 갖추고 있다.


진료과 세분화로 맞춤형 병원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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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당시 내과와 외과를 비롯해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피부비뇨기과, 안과, 치과, 가정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14개 진료과로 개원한 조은현대병원은 많이 발생하는 환자 추세에 맞춰 진료과를 변동해 더욱 전문화된 진료를 요구하는 지역민들의 입맛에 따라 맞춤형 종합병원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과 분과시스템(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신장내과)과 함께 신경외과와 정형외과를 증설하고, 24시간 응급의료센터와 인공신장센터를 개설했다. 또 지난해 신종플루(A1H1) 위기 때도 양산지역을 대표하는 신종플루 지정의료기관으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신종플루과를 신설해 별도의 진료실을 개설하는 등 국가비상체계 선정 전염병으로부터 지역민을 지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했다.


신설 의료장비 도입, 진단 정확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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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의료장비 도입은 병원의 역할을 다하고 보다 신빙성 있는 진료를 위해 필수적인 활동이다. 조은현대병원은 개원 당시 최첨단 C/T와 MRI를 도입했고, 지난해 5월에는 대한민국 유일의 캡슐 내시경을 선보였으며, 4차원 심장 초음파기를 도입하는 등 보다 확실한 진료를 위해 많은 투자를 감행해왔다.

그리고 인공신장센터에 도입한 5008S 혈액투석기는 투석을 위하여 부산, 울산 등 대도시로 나가야 하는 지역민들의 불편함을 없앴고, 2010년 5월 현재 월 투석률이 400여건에 달하고 있다. 이밖에 얼마 전 도입한 e411 면역 자동분석기는 기존 검사 시간을 1/5로 줄이는 한편 다양하고 넓은 검사범위, 정밀하고 확실한 검사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조은현대병원 관계자는 “앞으로 10년  발전 계획의 하나로 올해를 ‘자립경영 원년의 해’로 선정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10년 발전계획 목표는 경남을 대표하는 5대 병원으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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