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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안정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할 때”..
기획/특집

“안정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할 때”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332호 입력 2010/05/25 10:10 수정 2010.05.25 10:10
[인터뷰]조은현대병원 손동훈 병원장



 
ⓒ 양산시민신문 
조은현대병원 손동훈 병원장은 “개원 4주년은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이지만 병원 발전에 큰 의미가 있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한 자릿수 운영기간이 역사를 내세울 수 있는 기간은 아니지만 개원 초기 1~3년은 내부경영과 진료의 신뢰를 쌓기 위한 시간이었다면 4년부터는 안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라는 이유에서다.

손 병원장은 “조은현대병원은 개원 당시부터 지금까지 웅상지역 유일한 종합병원으로, 가까이 있는 종합병원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는 거대하고 부담스러운 종합병원이라는 이지미에서 벗어나 동네 의원처럼 친근하면서도 대학병원 이상의 진료능력을 갖춘 신뢰받는 병원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은현대병원은 최근 e411 면역자동분석기를 도입하는 등 각종 검사에서 소요시간을 단축하고,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은 물론 대학병원 수준의 수술을 하루 평균 10건씩 처리하면서 의료서비스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조은현대병원은 최근 개원 초기 어려움을 이겨내고 안정권에 접어들고 있지만 병원 성장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내부적으로 원활한 운영과 지역민의 신뢰가 있어도 때때로 일어나는 의료분쟁과 간호사 부족 등 의료산업 전체가 안고 있는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기 때문이다.  

손 병원장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결국 조은현대병원이 추구하는 가치는 시대가 요구하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지역사회의 종합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하는 것”이라며 “나아가 새로운 의술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지역민의 건강복지 완성과 의료서비스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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