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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소방서 화재예방 총력
사회

소방서 화재예방 총력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333호 입력 2010/05/31 09:57 수정 2010.05.31 09:57
초등생ㆍ어르신 등 취약계층 예방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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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도 이제 ‘비포서비스(Before Service)’.

양산소방서(서장 최기두)가 각종 재난과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ㆍ캠페인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화재가 발생하는 불을 끄는 애프터서비스(After Service)가 아닌 화재 발생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예방활동(비포서비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소방서는 화재나 재난 발생 시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본격적인 산행철을 맞아 산행안전사고와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치는 등 사고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이 활동의 하나로 소방서는 초등학교 지도 교사와 119소년단원의 자치운영조직 활성화를 통한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고,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안전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습관화할 수 있도록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한국 119소년단 발대식과 간담회를 지난 18일부터 28일까지 차례로 개최했다.

학교별로 열린 발대식에는 삽량초와 어곡초, 신기초, 좌삼초, 양주초, 삼성초, 대운초에서 지도교사와 소년단원, 소방 관계자 등 310여명이 참석했다. 소방서는 학교별 단장과 부단장, 지도교사를 위촉하는 동시에 119소년단에 대한 화재예방 소방안전교육과 응급처치, 심폐소생술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에는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예방과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 소화기사용법 등에 대해 교육하고, 심폐소생술 안내책자를 배부하기도 했다.

이밖에 소방서는 소방대원 20여명과 의용ㆍ여성소방대원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1일 주요 등산로와 취약장소에서 산행안전사고와 산불예방 캠페인은 펼쳤다. 이날 참여자들은 영취산 등산로와 내원사 천성산 등산로 등에서 산행사고 안전 예방을 위한 전단을 배부했으며, 현수막을 달아 등산객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등 사고예방에 주력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화재는 발생하고 나서 대처하는 것보다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시민 홍보활동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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