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양산시민신문 |
플라스틱과 지류, 비철류 등을 재활용해 신 원자재를 생산하는 전문업체인 청보리사이클링(대표 이성덕)이 29일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지난 2005년 상북면 상삼리에서 파지압축 전문업체인 한려자원으로 시작한 청보리사이클링은 2009년 현재 위치인 상북면 소토리 부지를 매입한 뒤 새로운 공장을 착공해 2010년 3월 완공하고, 이날 준공식을 연 것.
청보리사이클링은 (사)양산시상공업연합회 회원업체로, 지난 3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 확인을 받았으며, 현재 13만 가구의 파지와 지류 등 재활용품을 처리하고 있다.
이성덕 대표는 “자원이 미래를 움직인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영원히 존재하는 청보리사이클링이 되겠다”며 “여러 관계 업체와 지역민 그리고 사회에 봉사하는, 어려운 사람도 같이 할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보리사이클링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이날 준공식에서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