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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한국청소년문화원 한일문화교류 앞장..
사회

한국청소년문화원 한일문화교류 앞장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334호 입력 2010/06/08 09:51 수정 2010.06.08 09:51
일본 치쿠시노시 문화협회와 10년째 교류



ⓒ 양산시민신문


(사)한국청소년문화원(원장 임재춘)과 일본 치쿠시노시 문화협회(회장 이노우에 교코)가 한일간 우애와 친목을 다지는 교류활동을 펼쳤다.

이번 교류를 위해 츠쿠시노시 문화협회 이노우에 교코 회장을 비롯한 12명이 지난달 31일부터 6월 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으며, 방문 첫날인 31일에는 주진동 잎새바람에서 우리 전통음악인 사물놀이, 입춤, 대금연주, 판소리 공연과 함께 일본 무용, 기모노 입기 시범 등 두 나라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문화교류 활동을 했다. 

츠쿠시노시 문화협회는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아 깊이 있고, 폭넓게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기간을 마련하기 위해 양산을 찾았으며, 한국청소년문화원은 2001년부터 해마다 치쿠시노시 문화협회와 한일문화교류 통해 한국문화를 알리고, 일본문화를 이해하는 민간외교 활동을 해왔다.

일본 츠쿠시노시 히라하리 시로 시장은 “멀리서나마 한국과의 문화교류를 응원하고 있으며, 두 나라가 전통문화를 통해 훌륭한 교류를 이어가길 바란다”며 “한일교류의 장을 위해 애쓴 한국청소년문화원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해와 한일문화교류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국청소년문화원 관계자는 “한국청소년문화원과 츠쿠시노시 문화협회는 한일문화교류가 지속적이고 다양한 활동으로 전개되는데 의견을 함께했으며, 8월 열리는 청소년문화교류활동에서 다시 만날 것으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한편, 1997년 설립된 한국청소년문화원은 청소년들의 폭넓은 체험활동과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공동체적 삶을 실천하고, 능동적인 자세로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웅상청소년자원봉사대 ‘좋은친구’를 통한 자원봉사는 물론 한일청소년문화교류와 한중일 지구모험대 등 국제체험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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