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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본사와 시ㆍ도생활체육회 등이 후원하고 국민생활체육 경남노장테니스연합회(회장 류재연)가 주관한 이 대회에서 경남각지에서 참가한 테니스 동호인들은 각자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경기는 단체전, 남자개인전 65세부, 70세부와 여성개인전으로 진행됐으며, 오전 9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띤 경쟁을 벌였다. 다소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노장테니스동호인들의 열정은 젊은 동호인에 뒤지지 않을 만큼 빛났다.
이번 대회에서 양산 동호인들은 단체전 입상은 실패했지만 개인전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65세부 우승은 한정남, 준우승은 구자승 어르신이 각각 차지했고 공동 3위에도 박재식 어르신이 이름을 올렸다. 70세부 경기에서는 윤태일 어르신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성부 개인전에서도 정성숙 선수의 우승을 비롯해 좋은 성적을 거둬 양산 동호인들의 뛰어난 테니스 실력을 도내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류재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의 대회가 오래토록 가슴속에 기억 될 수있는 즐겁고 재미난 대회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