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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km, 10km 도로경기를 시작으로 100m, 200m, 400m, 800m, 1500m, 400m릴레이, 1600m릴레이 등의 트랙경기와 포환던지기, 높이뛰기, 멀리뛰기 등의 필드경기가 펼쳐졌다. 종목별 경기에서도 연령별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되어 공정성과 경기의 흥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게다가 생활체육으로 육상을 즐기는 동호인들이지만 실력과 열정이 육상선수들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았다. 특히 각 지역의 자존심이 걸린 경기이기 때문에 매 경기가 긴장의 연속이었다.
김영철 양산시육상연합회장은 “모든 종목의 ‘기초’이자 ‘스포츠의 꽃’인 육상은 자신의 두 다리로 만들어 내는 스피드에 몸을 맡기는 것 자체가 매력”이라며 “육상의 이같은 매력에 푹 빠지며 동호인 간 우정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전국육상경기대회가 양산에서 꾸준히 펼쳐지길 기대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