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계동 덕계2마을(통장 김현실)이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과제를 직접 개발하고 실천해 ‘저탄소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저탄소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은 녹색마을 조성을 위해 마을 주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발굴ㆍ시행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우수 마을에는 포상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시는 지난 3월 사업 신청을 받아 7개 마을을 선정했다.
그 가운데 덕계2마을은 마을 모든 주민이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토록 하고, 쓰레기 불법투기가 많은 곳에 쓰레기봉투를 놓아 스스로 치울 수 있도록 하는 등 집중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김현실 통장은 직접 홀로 사는 어르신과 이주노동자 등을 방문, 유통기한이 지난 약품과 폐건전지, 형광등, 농약병 등을 거둬 약은 인근 약국에 가져다주고 나머지는 재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이 사업에 선정된 마을은 ▶동면 한신마을 ▶원동면 선장마을 ▶하북면 녹동마을 ▶양주동 중서2마을 ▶신기동 신기주공아파트 ▶소주동 천성리버타운아파트로, 시는 12월 초 주민참여도와 사업 독창성, 효과성 등을 심사해 우수마을을 선정, 시장 표창과 함께 사업비를 지원하고, 사업을 통해 발굴된 녹색아이디어는 시정에 접목해 녹색성장시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