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에 참전했던 양산지역 용사 2천334명 가운데 전사한 853명의 넋을 달래는 위령제가 지난 20일 엄수됐다. (사)민족통일불교 중앙협의회 주최ㆍ주관으로 서창고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합동 위령ㆍ천도제에는 지역 내 각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장, 6.25전쟁 참전용사, 유족, 보훈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 희생자에게 헌화와 분향을 하는 등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사진은 분향이 계속되는 동안 6.25참전유공자회 이삼걸 회장(앞줄 가운데)과 참전노병들이 희생자 제단에 거수경례를 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