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웅상문화체육센터 파리떼 극성
..
행정

웅상문화체육센터 파리떼 극성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337호 입력 2010/06/29 09:48 수정 2010.06.29 09:48
인근 개 사육장에서 발생 추정… 퇴치 골머리



웅상문화체육센터가 예기치 않은 파리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수영장과 헬스장으로 통하는 지하 1층 로비 입구와 지상 1층 식당 주변 등에 파리떼가 득실거려 이용객들이 불쾌감을 호소하고 있다. 더구나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개체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웅상문화체육센터로서도 뾰족한 해결책이 없어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처럼 파리떼가 발생하고 있는 원인은 웅상문화체육센터 맞은편에 있는 개 사육장으로 추정된다. 웅상문화체육센터 인근에는 현재 2개 사육장에서 10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는데, 여기서 발생한 파리떼가 웅상문화체육센터로 몰려온 것.

이에 따라 웅상문화체육센터는 주기적인 방역과 함께 주요 시설에 전기 파리 퇴치기 8개를 설치했지만 역부족. 기온이 오르면 파리 개체 수가 늘어났다가 바람이 불고 기온이 다소 내려가면 줄어드는 상황을 반복하고 있다.   

웅상문화체육센터 박용정 팀장은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 파리 퇴치에 나서 일부 효과를 보고 있지만 개 사육장이 이전하기 전에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어려울 것”이라며 “여름철만 되면 파리떼와 전쟁을 벌여야 하는 난감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