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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지역 내 축구동호인들의 건강증진과 친목을 도모하기위해 매년 열리는 축구대회는 20일과 27일 양일간 종합운동장, 보조구장, 수질정화 1, 2구장, 하북체육공원, 서창운동장에서 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청년부, 장년부, 노년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청년부와 장년부는 20일 예선전을 거쳐 27일 종합운동장과 보조구장에서 각각 결승전을 치렀다. 노년부는 결승전 없이 3개 팀이 풀 리그전을 펼쳐 젊은이들 못지않은 실력과 열정을 뽐냈다. 앞서 열린 예선전과 달리 결승전 당일 날씨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동호인들의 열정과 땀은 국가대표만큼 빛났다.
총 49개 클럽이 참가해 경기를 펼친 이번 대회에서 청년부 우승은 지난해에 이어 어곡FC가 차지했다. 어곡FC의 엄정웅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했고 오봉FC의 김갑수 선수는 6골로 최다득점상을 받았다.
장년부에서는 지난해 준우승을 교훈삼아 출전한 범어대동FC가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범어대동FC의 김정철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최다득점상은 MSC축구단 김태형 선수가 4골로 수상했다.
노년부 우승은 웅상50대축구회가 차지했고 최우수선수상도 같은 클럽인 하기섭 선수가 수상해 겹경사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