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7월부터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가정에서 배출하는 폐의약품의 효율적인 수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폐의약품이 일반 가정의 싱크대를 통해 하수도로 배출하거나,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 의약물질에 함유된 항생물질 등이 하천과 토양오염의 원인이 돼 왔다.
하지만 앞으로 가정에서 폐의약품을 약국으로 가져가면 약국에서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사용가능한 의약품은 사용하도록 안내를 받고 사용이 불가능한 의약품은 약국 내 폐의약품 수거함에 수거, 보건소에서 모아 생활폐기물 소각장으로 반입, 최종 처리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폐의약품 수거에서 보관까지는 보건소에서, 운반과 최종 처리는 자원순환과에서 전담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자세한 문의는 시 자원순환과(392-2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