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자유 위한 숭고한 희생 잊지말자”..
사회

“자유 위한 숭고한 희생 잊지말자”

김대형 기자 e2dh100@ysnews.co.kr 337호 입력 2010/06/29 10:10 수정 2010.06.29 10:10
6.25 전쟁 60주년 기념식



ⓒ 양산시민신문
지난 2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6.25 전쟁 60주년을 맞아 시가 주최하고 양산시 재향군인회(회장 류재민) 주관으로 ‘6.25 60주년 기념식과 위안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역에 거주하는 6.25 참전유공자, 상이용사, 미망인, 유가족, 향군임직원, 여성회원, 일반회원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나동연 시장 당선자와 안기섭 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한 각개각층의 내빈도 참석하여 그때의 아픔을 되새기고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6.25 전쟁 60주년과 얼마 전 천안함에서 젊은 군인들이 장렬히 산화했던 비극이 있었던 만큼 행사의 의미가 특별했다.

재향군인회 류재민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60년 전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으로 지금 우리가 자유와 행복을 누리고 있다”며 “6.25 전쟁을 잊지 말고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이어받고 청소년 안보교육 사업을 더욱더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기섭 시장권한대행은 “호국영령의 명복을 간절히 기원하고 보훈가족여러분에게 경의와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6.25 전쟁같은 비극의 역사가 다시는 없도록 안보정신과 국가관을 철저히 다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가 발전과 안보의식 강화에 노력해온 참전용사와 재향군인회원 등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이어졌다.

양산시 6.25 참전유공자회 이삼걸 지회장은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상이군경회 김정식ㆍ전몰군경유족회 강성중ㆍ전몰군경미망인회 김순남ㆍ무공수훈자회 김정철ㆍ6.25 참전유공자회 엄한섭ㆍ김영환ㆍ안종호ㆍ이영춘ㆍ설두원 씨는 양산시장권한대행 표창을 받았다. 울산보훈지청장 표창에는 6.25 참전유공자회 김용수ㆍ김봉건 씨가 받았고 양산시 재향군인회 회장 표창은 6.25 참전유공자회 나진귀ㆍ유무식 씨가 받았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