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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제62대 양산경찰서장에 김진우 전 부산경찰청 경비과장이 부임했다. 김 신임서장은 지난 2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경찰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열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신임서장은 “천년고찰 통도사와 신도시가 조화를 이루며 전국 어느 도시보다 활력이 넘쳐나고 역동적인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양산에서 일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열린 서장으로 양산경찰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서장은 특히 직원들에게 ▶범죄와 사고로부터 서민생활 보호 ▶수요자 중심의 치안서비스 제공 ▶법질서 확립을 통한 사회안전망 확보 ▶소통과 화합으로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을 강조하며, 신뢰받는 경찰을 넘어 존경받는 경찰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1963년 생으로 경남 김해 출신인 김 신임서장은 가락 삼광초등학교와 낙동중학교, 성도고등학교를 거쳐 1987년 경찰대학(3기)을 졸업하고 경위로 임용했다. 임용 이후 1994년 경감, 2000년 경정, 2009년 총경으로 승진했으며, 양산경찰서장으로 부임하기 전 제주경찰청 보안과장과 부산경찰청 경비과장을 역임했다. 부인과 두 딸을 둔 김 신임서장은 경찰조직 내에서 소탈하고 검소하며, 합리적인 업무처리와 친화력으로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