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한국 실업배구연맹이 주최하고 양산시와 양산시배구협회가 주관하는 ‘2010 제1차 한국 실업배구연맹전’ 개회식을 열고 14일까지 6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경기는 남자부 9개팀 3개조, 여자부 6개팀 2개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남자부는 팀당 2경기씩 예선을 치루고 각조 1ㆍ2위 팀이 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단판경기로 우승팀을 가려내게 된다. 여자부도 팀당 2경기씩 예선경기를 하고 각조 1ㆍ2위팀이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해 준결승, 결승을 단판승부로 우승팀을 가린다. 예선경기 결과 승패가 같은 팀이 나올 경우 세트득실이 높은 팀이 올라가게 되고 세트득실도 같을 경우 다득점 우선순위로 결정한다.
경기장소는 남자부는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여자부는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여자부는 예선경기종료 후 준결승부터는 양산실내체육관으로 장소를 변경하여 남자부, 여자부 준결승 결승경기는 모두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게 된다.
준결승 경기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여자부 경기가 열리고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자부 경기가 치러진다. 14일 오전11시에는 대망의 남자부 결승경기가 열리고 오후 1시에는 여자부 결승이 펼쳐진다.
한편, 한국 실업배구연맹전 준결승과 결승경기는 SBS스포츠 채널을 통해 중계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