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10월 말까지 일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자립을 돕는 ‘희망키움통장’ 대상자를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은 3년 동안 기초생활수급자에게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하고, 본인이 저축한 금액에 상응하는 액수를 추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가구원 가운데 1명 이상이 일반 노동시장에서 일하는 기초생활수급보장가구 중 최근 3개월간 가구 총 근로ㆍ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 60% 이상인 가구다. 3년간 근로소득장려금과 본인저축(5만원, 10만원 중 택1)에 대한 매칭금으로 자립자금을 적립해 탈수급 시 적립금 전액을 지급하고, 그렇지 못해 본인저축만 지급받는 경우에는 본인 저축액에 대해 4.7% 이자를 적용ㆍ지원한다.
적립금은 주택구입ㆍ임대, 고등교육ㆍ기술훈련, 사업의 창업ㆍ운영 자금, 기타 자립ㆍ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자나 가구원이 희망플러스 통장, 꿈나래통장, 행복키움통장 등 정부나 지자체를 통한 유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가구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신청은 참여 신청서와 적립금 사용ㆍ적립 계획서를 각 1부씩 작성해 오는 10월 말까지 거주지 읍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와 계획서는 보건복지가족부(www.mw.go.kr)와 양산시(www.yangsan.go.kr)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문의는 시청 주민생활지원과(392-247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