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민신문

양산소방서(서장 최기두)는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 장소에서 피서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민ㆍ관이 합동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

지난 9일 하북면 내원사 계곡에서 열린 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에는 소방서 직원 30명과 의용소방대 100명, 지역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모집을 통해 수상안전교육을 받은 119시민수상구조대원 22명에게 교육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구조대원들의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시연회, 인명구조 시범훈련, 수난구조장비 전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두캠페인과 구급대원 폭행방지 캠페인 등을 실시하기도 했다.

수상구조대는 10일부터 8월 29일까지 51일간 피서인파가 몰리는 내원사 계곡에 배치되어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활동하게 된다.  또한 소방서는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일에 시민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구조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도적인 지원을 다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해마다 발생하는 물놀이 사고를 시민의 힘으로 예방한다는 의미를 담아 안전한 양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