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민신문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의 땀과 열정 그리고 환호와 안타까움으로 양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지난 10일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와 양산시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제5회 양산시장배 청소년풋살대회’가 열렸기 때문.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 선수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지역 중ㆍ고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을대상으로 하여 진행되었고 중등부 7개팀, 고등부 8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진행은 경기인원 5명 후보 2명을 기본으로 해서 전ㆍ후반 없이 예선리그는 7분으로 치러졌고 준결승, 결승경기는 10분으로 펼쳐졌다.

청소년들의 멋진 승부 끝에 고등부 우승은 양산고1팀이 거머쥐었고 준우승은 웅상Winner, 공동 3위는 양산고2팀, 웅상고언비튼이 각각 차지했다. 중등부 우승은 범어중이 차지했고 준우승은 양산중앙중, 공동3위는 물금동아중, 보광B팀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날 참가한 청소년들은 땀을 흘리며 경기에 최선을 다했고 비록 경기에 나가지 못하는 선수들도 자신의 학교를 응원하면서 다른학교 학우들의 플레이에 박수를 보내며 학교 간 우의를 쌓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