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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주진ㆍ흥등지구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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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주진ㆍ흥등지구 본궤도

김대형 기자 e2dh100@ysnews.co.kr 340호 입력 2010/07/20 09:35 수정 2010.07.20 09:35
주거ㆍ상업용지 포함 34만㎡ 도시개발

환경영향평가 설명회, 7일까지 의견 수렴



ⓒ 양산시민신문
2007년부터 시작된 주진ㆍ흥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사실상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양산시는 주거ㆍ상업용지로 지정됐지만 그동안 개발이 미뤄졌던 주진ㆍ흥등지구 34만㎡를 경남도로부터 도시개발구역으로 지난해 4월 16일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산시와 주진ㆍ흥등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은 올해 4월 28일 교통영향분석과 개선대책 심의결과를 거쳐 지난 16일 웅상새마을금고 3층 강당에서 ‘주진ㆍ흥등지구 도시개발사업 환경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를 열고 대기질과 수질 등 환경 현황과 예측 및 저감대책 등을 설명했다.

사업조합측은 도시기본계획상 결정된 주거와 상업용지의 계획적 개발, 기반시설 민간투자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등 긍정적 영향이 크지만 공사 과정에서 지형변화, 강우 시 토사유출, 비산먼지와 소음발생, 수용인구에 의한 오수와 폐기물 발생 등 일부 부정적인 영향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부정적인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조합측은 공사지 침사지 설치, 비산방진벽, 세륜ㆍ측면 살수시설, 가설방음판넬 등을 설치하고 운영시에는 발생폐기물의 분리수거, 생활오수의 회야하수종말처리시설 유입ㆍ처리 등 환경영향에 대한 저감대책을 제시했다.

주진ㆍ흥등지구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31일까지 시청 도시개발과나 소주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공람할 수 있고, 이에 대한 의견은 내달 7일까지 공람장소에 비치된 서식을 이용,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주진ㆍ흥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1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397억여원을 들여 추진되며 주거용지 36%, 상업용지 23% 도시기반시설용지 40%로 정해져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시기반시설로는 근린공원 1곳, 어린이공원 1곳, 초등학교 1곳, 지상주차장 3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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