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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9일 개막전에서 용인시청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누르고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양산시청여자배구단은 11일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치러진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도 안산시체육회를 세트스코어 3-0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예선전을 2승으로 통과해 기세등등하게 나섰던 여자부 준결승에서 양산시청은 수원시청과 결승티켓을 두고 승부를 펼쳤다.
경기는 양산시청이 1세트를 내주고 승부처인 2세트마저 22-25로 내줘 분위기가 수원시청으로 넘어갔다. 결국 최종 세트스코어 3-0으로 져 안타깝게 대회 3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번 대회는 참가한 모든 팀이 프로배구 못지않은 경기력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남자부 결승에 오른 두 팀 모두 예선전과 6강전, 4강전을 전승으로 이기고 올라와 대회의 결승전답게 화려하고 멋진 마지막 승부를 펼쳤다.
남자부 결승전에서 화성시청이 용인시청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양산시청을 이기고 결승에 진출한 수원시청이 용인시청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기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최우수선수상에는 이동엽(화성시청) 선수와 정지윤(수원시청)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지도자상은 김갑제(화성시청) 감독과 박주점(수원시청) 감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