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보건소가 이번에는 요실금 환자를 위해 두팔을 걷어 붙였다. 보건소는 저소득층 요실금 환자들에게 진찰비, 약물치료, 수술비 등을 지원하는 ‘요실금 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40대 이상 여성 10명 가운데 4명이 요실금 환자로 조사(미디어리서치, 2005년)됨에 따라 경제적 여건으로 적기 치료를 받지 못한 저소득층 환자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지원대상은 만 4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 보험료 평균금액기준인 직장 가입자 6만1천원, 지역 가입자 7만2천원 이하인 시민으로 40만원 한도 내에서 진료와 검사, 수술비 등이 지원된다. 요실금 정도에 따라 전기자극 치료, 배뇨훈련, 바이오피드백 등 비수술적 치료방법과 심할 경우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수술이나 약물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희망자는 의료급여증 또는 건강보험증 사본, 건강보험납입영수증 또는 건강보험납입확인서 각 1부씩 지참해 보건소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기간은 별도의 기간 없이 사업비가 소진될 때 까지다. 자세한 문의는 보건소 방문보건담당(392-5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