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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남강서원에서 ‘꼬마 선비’ 돼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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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남강서원에서 ‘꼬마 선비’ 돼볼까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0/07/27 09:18 수정 2010.08.06 05:07
초등생 대상 선비문화체험… 전액 무료, 선착순 모집



ⓒ 양산시민신문
초등학생들이 사림 유생의 강학 장소인 서원(書院)에서 유건을 쓰고, 도포를 입고, 절하는 법과 예절을 배우며 선비들의 삶을 체험하는 ‘선비문화체험’이 열린다.  

남강서원은 방학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내달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모두 5차례에 걸쳐 전통 선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선비문화교실은 초등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전통예절을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서원을 문화체험 공간으로 개방하고, 전통문화와 예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1월 겨울방학을 맞아 처음으로 열린 선비문화체험은 큰 호응을 얻었다.  

성균관대학교 인성예절교수이자 성균관 임원인 이창진 박사가 훈장을 맡아 오후 1시부터 시작하는 선비문화체험은 등록과 유복착용을 하는 입재식을 시작으로, 남강서원을 둘러보고 설립배경과 서원의 용도에 대한 설명을 듣는 서원견학, 생활예절과 인성예절을 교육하는 인성예절교육, 논어와 대학을 강독하는 경전강독, 전통차를 마시는 다례 체험, 퇴재식 순으로 진행된다.

주남동에 있는 남강서원 선인당에서 열리는 선비문화체험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회당 50명 선착순 접수한다. 신청은 남강서원 사무국(362-0379)으로 하면 된다.

한편, 남강서원 선비문화체험은 (사)서원연합회 주최, 남강서원 주관, 문화체육관광부ㆍ성균관ㆍ(주)조은이웃ㆍ양산시민신문 후원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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