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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은메달의 주인공인 이재걸(백동초5) 학생은 배드민턴 남자초등부 단체전에서 당당히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도 대표선발전을 3위로 마친 이 군은 도 대표로 처음으로 출전한 소년체전에서 이 같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 군은 “메달을 따서 너무나 기쁘다.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전국 개인전 단식에서 우승해 학교 이름을 드높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메달 2개는 태권도에서 나왔다. 대회전부터 메달권의 기대를 모았던 초등부 라이트미들급 황정환(오봉초6) 학생과 남자중학부 라이트헤비급 김경진(양산중2) 학생이 그 주인공이다.
황 군은 “대회전 다리를 다쳐 컨디션이 많이 좋지 못했는데 부상을 안고 값진 동메달을 따서 너무나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경진 군도 “준결승에서 아쉽게 져 분하지만 값진 경험을 가지고 내년에는 금메달을 꼭 따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유도에서도 동메달이 나왔다. 김희영(물금동아중3) 학생은 여자유도 70kg이상 급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실력은 결승감이었지만 아쉽게 결승진출을 하지 못했다. 김희영 학생은 “동메달도 좋지만 결승 문턱에서 떨어진 게 너무 아쉬워 눈물이 났다”며 “앞으로 있을 추계중고연맹전에서는 꼭 결승에 진출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경상남도는 금메달 18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42개로 합계 81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순위 1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