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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이국땅이지만 희망 품고 살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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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이국땅이지만 희망 품고 살았으면”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345호 입력 2010/08/31 09:03 수정 2010.08.31 09:03
(사)웅상상공인연합회 김판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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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색은 달라도 우리는 함께 사는 하나 된 국민입니다”

(사)웅상상공인연합회 김판조 회장은 “세계화ㆍ국제화 흐름 속에서 다문화사회로 나가고 있으며, 다문화가족의 사회적ㆍ문화적 갈등과 자녀양육의 어려움, 언어소통과 경제적 어려움, 정체성 혼란 등은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웅상지역에는 공단이 밀집해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족이 더 많다”며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다양성을 포용하면서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외국인근로자와 결혼 이주민에 대해서도 “스스로 외국인이라기보다 주소를 옮겨 한국에서 살게 된 주민이라는 긍지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열린 마음으로 지역 사회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끝으로 “하루 밤 축제이지만 이 축제가 외국인근로자와 이주민, 그들의 가족에게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축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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