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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동호회 탐방기]녹색 테이블 누비는 ‘우리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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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탐방기]녹색 테이블 누비는 ‘우리동호회’

김대형 기자 e2dh100@ysnews.co.kr 입력 2010/08/31 09:04 수정 2010.08.31 09:04
지난해 탁구시장기 우승, 올해 2연패 위해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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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나 눈이 오나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녹색의 작은 테이블 위에서 땀과 열정을 쏟으며 화합으로 똘똘 뭉친 탁구동호회가 있다. 변화무쌍한 2.7g의 작은 공의 매력에 흠뻑 빠져있는 ‘우리동호회’가 그 주인공이다.

‘우리동호회’는 2003년 7월 공수만탁구교실에서 탁구를 배우던 회원 13명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졌다. 동호회 활동을 통해 탁구실력도 키우고 친목을 도모하고 즐겁게 탁구를 즐기기 위해 결성하게 되었다. 13명으로 시작한 동호회는 회원이 35명으로 늘어나고 여성회원도 8명이 속해있는 동호회로 발전했다. 탁구실력도 어느 팀과 겨뤄도 마지막까지 고삐를 늦출 수 없는 실력 있는 팀으로 성장했다.

박인권 회장은 “회원들이 평소에는 개인적으로 삼삼오오 모여 탁구를 즐기다가 한 달에 한 번 정기모임을 가지고 서로의 기량도 검증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우리동호회’는 지난해 양산시장기 탁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박인권 회장은 “회원들 모두가 오는 가을에 열리는 양산시장기 탁구대회에서 우승기를 뺐기지 않기 위해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다”며 “꼭 이기려고 운동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 후회 없이 즐거운 탁구경기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우리동호회’ 회원들은 탁구의 매력에 대해서 “탁구는 섬세하고 집중력을 요구하는 운동이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즐길 수 있다”며 “변화무쌍한 공을 쫓다보면 어느새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고 하나같이 입을 모아 말했다.

‘우리동호회’는 언제나 문이 열려있다.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탁구를 배우길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환영한다. 가입을 원하는 사람은 ‘우리동호회’ 카페(http://cafe.daum.net/uripingpongciub)나 어울림탁구 큰마당24(388-711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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