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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나동연 시장ㆍ웅상상공인연합회 간담회
“지역경제공동체 형성이 최우선”

김대형 기자 e2dh100@ysnews.co.kr 347호 입력 2010/09/14 09:43 수정 2010.09.14 09:43
경제ㆍ관광ㆍ문화 등 웅상현안 해결방안 논의

나 시장 “지적 사항 시책에 적극 반영하겠다”



ⓒ 양산시민신문
지난 10일 웅상출장소에서 나동연 시장은 웅상상공인연합회(회장 김판조)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웅상지역의 여러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나 시장은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경제공동체 형성이 우선 만들어질 수 있게 시정방향을 잡고 있다”며 “지역 내 기업들이 자재나 필요한 물품을 지역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경제가 유지되려면 인구가 빠져나가지 않아야 한다”며 “우리 양산의 교육이나 삶의 질에 실망해 인구가 빠져나가는 상황은 절대 만들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웅상상공인연합회 김판조 회장은 “지역 내 학교에서 하는 공사나 일부 사업을 타 도시 업체들이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우리 지역 업체들이 지역의 사업에 배제된다면 지역경제공동체를 이루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나 시장은 “학교에서 시행하는 사업에서 지역 업체들을 배제하고 타 지역의 업체에 맡겨 진행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시 지원 대상에서 모두 제외하도록 조치하겠다”며 “학교에 이 같은 사업이 얼마나 이루어지는 것인지 확인하고 이른 시일 내에 이 같은 상황이 없도록 지시사항을 만들어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웅상상공인연합회 회원들은 다문화축제에 대한 지원, 무지개폭포 관광자원개발, 웅상지역을 통과하는 울산버스의 횡포운전 방지 등을 시장에게 건의했다.

나 시장은 “축제에 관한 시의 방침은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다문화축제도 예산을 줄이면서 실용적인 방안을 찾아보자”고 말했다. 무지개폭포에 대해서는 “휴가철이나 평소에도 지역민들과 외부인들이 많은 찾는 곳으로 알고 있다”며 “주변 상권 개발을 통해 피서객들이 돈을 쓸 수 있게끔 만들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울산버스 횡포운전에 대해서는 “울산광역시장에게 직접 공문을 발송하고 해당 버스회사에도 공문을 보내 시정조치하도록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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